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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시∙경제성 ‘두마리 토끼’잡는다
조회 346 작성일 2023-10-29 15:36:37

디자인 전시경제성 두마리 토끼잡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우수 디자인상품 전시판매관 인기

서울 판매장도 입점…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성과’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함께 경제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세계적 디자인 종합 행사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우수상품 판매 및 판로 확대 해외 수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가시적인 경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가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관 5전시관에 마련된

292.3규모의 지역 우수상품 전시판매관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디자인 상품 등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번 전시판매관은 공예품 마케팅 지원사업 광주 대표 관광굿즈 개발지원사업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서남권 디자인 사업화 기반구축사업 등과 연계,

지역 기업의 우수 상품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한 것이다.

 

전시판매 상품은 생활용품문구류 등 디자인상품을 비롯해 핸드메이드인쇄문화상품, 관광굿즈 등 1

30여 품목에 이른다. 이 가운데 디저트 용기, 다기세트, 감성잔,컬러링 스티커북 등은 인기상품군.

핸드메이드 도자상품인 디저트 용기는 완판을 거듭하면서 참여공방이 추가 상품 제작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 지난 13일부터 3일간 비엔날레관 광장에서는 20여개 수공예 공방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마켓이 열려 볼거리와 함께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전시판매 상품 판매는 지난 달 5,200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 본전시에 출품된 전시작품 구입 문의가 잇따르는가 하면,

블루보틀 커피트럭 등은 구매고객들로 연일 북새통이다.

 

지역 우수상품의 수도권 판매장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측은

서울 명동, 인사동의 유명 판매장과 연계해 보앤봉, 나무와달, 화탁공방, 에임세라믹스튜디오, 달꽃 등

10개 수공예디자인기업의 20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 전시판매관의 우수상품 10여개 품목도 추가 입점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하여 추진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미국, UAE, 호주, 동남아, 일본 등 13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

지난달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36개 지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166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및 855만불 수출 계약을 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관광공사 및 국내 여행사와 협력, 베트남일본 등을 비롯해 서울부산 등

체류형 국내외 관광객 유치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디자인 전시는 물론 행사의 비즈니스적 가치, 광주의 도시브랜드 향상,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다양한 전시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마켓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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