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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자인, 해외 전시 러브콜 ‘화제’
조회 303 작성일 2023-10-29 15:17:16
K-디자인, 해외 전시 러브콜 화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출품작 아세안웨이내년 밀라노 전시

전통-현대-자연과 어우러진 아원의 시공간도 관람객 호평

 

전통과 현대, 자연과의 조화 등을 강조한 K-디자인들이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

아세안 웨이(ASEAN WAY)’가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초청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최경란 국민대 교수(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를 중심으로 OD(오디), 풀꽃빌리지가 디자인한

아세안 웨이(ASEAN WAY)’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 옷칠 기술에 현대적인 가구디자인을 적용, 현대인의 생활공간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테이블로 재탄생했다.

옻칠 색을 안료 조색을 통해 현대인들의 모던한 공간에 어울릴 수 있도록 모던하고 감각적인 컬러로 선보였다.

테이블은 삼베의 결을 살린 마감으로, 사용자가 스크래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세안 웨이는 이탈리아 밀라노 ADI(ASSOCIAZIONE DESING INDUSTRALE) 디자인뮤지엄으로부터

내년 4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전시에 초청 받았다.


김현선 큐레이터(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이 기획하고, 아원고택 전해갑 대표와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아원의 시()공간(3전시관)’은 한옥을 중심으로 현대와 전통, 자연과의 만남과 조화가 인상적이다.

BTS가 머물면서 유명세를 탄 전북 완주 아원고택을 미디어아트와 건축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전통 한옥과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공간은 현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돌아볼 수 있는 K-컬쳐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아원의 시공간은 수묵 이미지,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바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콘텐츠로,

지난 10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이 작품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 7일까지

광주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휴무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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