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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즐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조회 277 작성일 2023-09-11 13:13:05

메타버스로 즐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디자인진흥원, 메타버스플랫폼 서비스 시범 운영

가상현실-전시관 연동 미니게임디자인체험 눈길


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로 즐겨 보세요.”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4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테마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전파진흥협회) 시행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가상-현실 연동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국내외 이용자들이

시간공간적 한계를 초월하여 광주를 대표하는 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 플랫폼은

비엔날레전시관 등 아시아 문화예술정원벨트 공간을 3차원(3D) 공간으로 구축하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 플랫폼(http://gdbmeta.co.kr:3773/Title) 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비엔날레전시관은 밀림과 바다 등의 가상현실로 디자인했다.

이용자 아바타가 전시관으로 들어가 호랑이, 오색앵무새, 고래, 상어 등

다양한 육지 동물 및 바다 생물이 등장한 가운데 미니게임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면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방식이다.

, 가상공간의 컨퍼런스 회의장에서는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 석학들과 함께하는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포럼 등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가상공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현실공간도 10일부터 운영된다.

비엔날레전시관 3관에 관람객들이 가상공간에서 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고,

현실공간에서 컬러링 스티커를 붙이며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코너가 꾸며진다.

특히, 호랑이, 고래, 코뿔소 뿐만 아니라 스페인 스라소니, 래서 팬더 등 멸종 위기동물 대형 페이퍼토이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며 보물 등 스탬프를 획득한 이용자 500(선착순)에게는

현실공간(비엔날레전시관 3)에서 디자인 체험 기회와 함께 소정의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VR(가상현실), XR(혼합 현실) 4차 산업기술과 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인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면서

관람객들이 실시간 연동되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전시 관람과 행사 참여 등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6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11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11개의 디자인 전시 국제학술행사 2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마켓 등 2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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