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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즐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로 즐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디자인진흥원, 메타버스플랫폼 서비스 시범 운영
가상현실-전시관 연동 미니게임․디자인체험 ‘눈길’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4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테마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전파진흥협회) 시행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가상-현실 연동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국내외 이용자들이
시간․공간적 한계를 초월하여 광주를 대표하는 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 플랫폼은
비엔날레전시관 등 아시아 문화예술정원벨트 공간을 3차원(3D) 공간으로 구축하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메타버스 플랫폼(http://gdbmeta.co.kr:3773/Title) 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비엔날레전시관은 밀림과 바다 등의 가상현실로 디자인했다.
이용자 아바타가 전시관으로 들어가 호랑이, 오색앵무새, 고래, 상어 등
다양한 육지 동물 및 바다 생물이 등장한 가운데 미니게임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면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가상공간의 컨퍼런스 회의장에서는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 석학들과 함께하는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포럼 등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가상공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현실공간도 10일부터 운영된다.
비엔날레전시관 3관에 관람객들이 가상공간에서 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고,
현실공간에서 컬러링 스티커를 붙이며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코너가 꾸며진다.
특히, 호랑이, 고래, 코뿔소 뿐만 아니라 스페인 스라소니, 래서 팬더 등 멸종 위기동물 대형 페이퍼토이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며 보물 등 스탬프를 획득한 이용자 500명(선착순)에게는
현실공간(비엔날레전시관 3관)에서 디자인 체험 기회와 함께 소정의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VR(가상현실), XR(혼합 현실) 등 4차 산업기술과 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인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면서
“관람객들이 실시간 연동되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전시 관람과 행사 참여 등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6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11개의 디자인 전시 △국제학술행사 2회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5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마켓 등 2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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