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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선발…“디자인비엔날레 성공 최선”
조회 358 작성일 2023-07-25 15:31:56
광주디자인진흥원, 8명 선발3회 연속 합격자 탄생
영국박물관비엔날레 등 다양한 활동경력도 눈길


국제행사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작품 해설과 광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슨트 합격자 박 모씨)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오는 97일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슨트 최종 합격자 8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슨트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본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전시해설사.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도슨트 공모에는 28명이 접수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전원 도슨트 관련 경험자로, 이 가운데 5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 도슨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박 모씨(47, )는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부터 3회 연속 도슨트로 선발됐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3, 광주비엔날레 3회 활동경력을 보유한 신 모씨(61, )는 이번 합격으로 7번째 도슨트로 활동하게 됐다. 신 씨는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자부심을 갖고, 관람객들에게 디자인비엔날레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폐막한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디자인비엔날에서 인연을 이어가는 사례도 4명에 달했다. 김 모씨(24, )는 제10회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디자인비엔날레에서 도슨트로 활동을 계속한다. , 영국 리버풀 내셔널 뮤지엄(National Museums Liverpool)에서 활동한 최 모씨(41, )도 비엔날레 운영요원에 이어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 도슨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며 예술대에 진학했다는 비엔날레키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영어 통역 경험을 갖춘 통역원, 고등학교에서 디자인과목을 가르쳤던 교사 등 다양한 이력의 보유자도 눈에 띄었다.

최종 합격자들은 87일부터 31일까지 기초교육, 심화교육, 현장학습 등을 거쳐 97일부터 도슨트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오는 97일부터 11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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